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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입양 아동 1000명 웃돌아…여아가 남아의 2배


입력 2016.05.06 18:06 수정 2016.05.06 18:07        스팟뉴스팀

국내 입양 전년대비 증가, 해외입양은 큰 폭 감소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외로 입양된 아동이 1000여 명선으로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6일 '제11회 입양의 날(매년 5월 11일)'을 맞아 공개한 입양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해 법원에서 국내외 입양을 허가받은 아이는 1057명으로 2014년 보다 115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입양은 683명으로 전년(637명)보다 증가했지만 해외 입양은 374명으로 전년도(535명)보다 크게 줄었다.

국내에서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더 많이 입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입양아 가운데 여자아이는 461명(67.5%)으로 남자아이(222명·32.5%)의 2배 이상이었다.

반대로 해외 입양에서는 여자아이(87명·23.3%)보다 남자아이(287명·76.7%)가 입양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입양되는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이 전체의 74.3%로 가장 높고 스웨덴(9.6%), 캐나다(5.9%), 노르웨이(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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