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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독도는 일본땅' 영어자료 공개 ‘논란’


입력 2016.05.05 17:11 수정 2016.05.05 17:11        스팟뉴스팀

공문서 등 200여점 번역 공개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표기돼있는 일본 교과서. ⓒ 연합뉴스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표기돼있는 일본 교과서. ⓒ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자료를 영어로 번역해 홍보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자료를 내각관방 홈페이지에 특설 사이트를 개설해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해외 눈문 등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905년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명칭과 소속을 알린 문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독도뿐 아니라 중국과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제도에 관한 자료의 영어 버전도 공개됐다.

독도와 센카쿠 관련 자료는 200여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8월 이 자료들을 찾아 오키나와 및 시마네 공문서관 등에서 찾아 공개한 바 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향후 독도와 센카쿠가 자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750여점의 자료를 순차적으로 일본어 및 영어 버전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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