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다카타 불량 에어백 리콜 4000만개 논란


입력 2016.05.05 17:04 수정 2016.05.05 17:05        스팟뉴스팀

미 도로교통안전국 "팽창장치 결함으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져"

일본의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의 불량 에어백 추가 리콜 규모가 4000만개로 늘어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 안전청(NHSTA)은 다카타의 불량 에어백을 전량 리콜해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리콜 규모는 당초 알려진 3500만개에서 4000만개로 증가했다. 다카타 에어백의 추가 리콜은 2019년까지 이행될 전망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다카타 에어백 팽창장치 결함으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다카타는 2880만개의 에어백 리콜을 시행한 바 있다. 다카타 에어백은 현재 혼다자동차와 토요타, FCA(피아트크라이슬러) 등 12개 업체들의 차량에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교통부도 지난달 26일 일본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리콜을 받을 것을 재촉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6개사 48개 차종 약 5만대가 다카타 에어백 리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리콜 차량은 39% 수준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