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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공만한 800억원짜리 다이아몬드 ‘눈길’


입력 2016.05.05 12:09 수정 2016.05.05 12:12        스팟뉴스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레세디 로나, 1109 캐럿

'레세디 라 로나' 다이아몬드 원석. ⓒ YTN 뉴스 캡쳐 '레세디 라 로나' 다이아몬드 원석. ⓒ YTN 뉴스 캡쳐

테니스 크기만한 다이아몬드 원석이 공개되면서 전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소더비 경매소에 따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레세디 라 로나’라는 이름의 다이아몬드가 오는 6월 29일 경매에 부쳐진다. 이 다이아몬드는 1109캐럿에 달하며, 최소 낙찰가는 7000만달러(한화 약 808억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보츠와나의 루카라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원석은 가공을 거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최고의 다이아몬드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레세디 라 로나는 보츠와나 어로 ‘우리의 빛’이라는 의미이다.

한편, 지금까지 발견된 최대 크기의 다이아몬드 원석은 1905년 남아공에서 발견된 3106캐럿의 쿨리난 다이아몬드이다. 쿨리난 다이아몬드는 9개로 가공, 영국의 왕관 장식에 쓰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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