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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소진 김지민 최윤영 하영 '정글녀 누구?'


입력 2016.05.05 11:20 수정 2016.05.05 11:21        김명신 기자
6일 첫 방송 되는 SBS ‘정글의 법칙’ 파푸아뉴기니 편이 여성 특집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출연자들이 출발 전 짐을 꾸리며 직접 찍은 셀프 카메라를 공개했다.ⓒ SBS 6일 첫 방송 되는 SBS ‘정글의 법칙’ 파푸아뉴기니 편이 여성 특집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출연자들이 출발 전 짐을 꾸리며 직접 찍은 셀프 카메라를 공개했다.ⓒ SBS

최송현, 김지민, 최윤영, 걸스데이 소진, 에이핑크 하영이 정글에 뜬다.

6일 첫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파푸아뉴기니 편이 여성 특집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출연자들이 출발 전 짐을 꾸리며 직접 찍은 셀프 카메라를 공개했다.

박중원 PD는 “가방 속을 들여다보면 진짜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하지 않나. 출발 전 짐을 싸는 셀카에서부터 5명의 색깔이 드러나더라. 성격이 전부 다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 5인을 각각 ‘준비 왕’, ‘도시 여자’, ‘겁쟁이’, ‘전투태세’, ‘멘붕 형’까지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맏언니인 최송현은 방충복은 물론, 맥가이버칼, 실톱, 도끼, 삽 등 꼼꼼하게 장비를 챙겨 ‘준비 왕’으로 등극했다. 심지어 놀이터에 나가 불 피우는 연습까지 했다는 후문.

김지민은 의외로 ‘도시 여자’로 분류됐다. 벌레와 배변 걱정에 앞장섰기 때문. 하지만 이어 “벌레 옆에서 자는 것보다는 똥 옆에서 자는 게 좋다”고 과감하게 선언했다.

최윤영은 가족과 멀리 떨어져 여행하는 게 처음이라고 털어놓은 최윤영은 비행기 공포증까지 있어 “무섭다”를 연신 반복했다.

최윤영과 동갑인 공대 출신인 소진은 본인의 비비탄 총을 카메라에 들이대며 ‘전투태세’를 갖췄다. “도마뱀 잡고 싶고, 이구아나 보고 싶고, 박쥐도 보고 싶다. 열매 따러 올라갈 거고, 맨손으로 고기도 잡아보고 싶고, 집 짓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벅찬 기대를 늘어놨다.

‘정글의 법칙’ 역대 여성 출연자 중 최연소이자 여자 특집의 막내인 에이핑크 하영은 록 음악을 틀어놓고 헤드뱅잉을 하며 자신의 상태를 표현했다. “제 기분과 같네요. 미쳐가는 것 같다”는 발언에 ‘멘붕 형’으로 분류됐다.

박 PD는 “개성 강한 다섯 명이 ‘정글’에서 변해간다. 서로 어우러지면서 저절로 기승전결의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지켜보기만 해도 재미있었다.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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