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억원 규모...SK케미칼 지분 확대 차입금 상환 목적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보유 중이던 SK건설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SK건설은 4일 공시를 통해 최 부회장이 보유 중이던 자사 주식 156만9326주 전량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SK건설 총 주식의 4.45%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520억원(주당 3만3000원) 규모다.
이번 지분 매각은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SK케미칼 지분을 확대하면서 차입했던 자금 상환을 위한 것으로 최 부회장은 SK건설 지분을 보유하지 않게 됐다.
현재 SK건설 대주주는 ㈜SK로 전체 지분의 44.48%를 보유 중이다. 최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SK케미칼이 28.25%로 2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