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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7호 홈런, 미네소타 구단도 흥분 “신인 1위”


입력 2016.05.04 13:54 수정 2016.05.04 14: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추격의 솔로 홈런포 기록

박병호 7호 홈런, 미네소타 구단도 흥분 “신인 1위”

시즌 7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박병호. ⓒ 게티이미지 시즌 7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박병호. ⓒ 게티이미지

한국산 거포 박병호(30)가 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리자 미네소타 구단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추격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미네소타가 3-6으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휴스턴 선발투수 콜린 맥휴의 7구째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겨버렸다. 이날 홈런으로 박병호는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팀 내 홈런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특히 미네소타는 경기 직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박병호가 시즌 7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 홈런 부문 1위로 올라섰다”고 알리며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12타석당 1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는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최대 42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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