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
한창민 대변인 "경험 풍부한 3선 의원 노회찬, 만장일치로 선출"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정의당의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3일 정의당은 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에서 만장일치로 노 전 대표를 새로운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원내 4당체에를 맞이하면서 경험이 풍부한 3선 노 당선인이 원내를 이끌 적임자라는 사실을 모든 당선인들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표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후 2012년 19대 총선당시 서울 노원병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떡값 검사' 실명공개로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한편 정의당은 오는 18일 광주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후 원내지도부 회의를 통해 원내 지도부 선임 및 20대 국회 입법과제 및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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