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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양주옥정지구 중심상업용지 4필지 공급


입력 2016.05.03 17:04 수정 2016.05.03 17:14        박민 기자

판매·숙박·위락·업무시설로 사용 가능, 중앙호수공원 조망

ⓒLH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옥정지구' 중심상업용지 4필지(8027㎡)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중심상업용지는 지구 중앙에 위치하고, 주변 아파트 8000가구로 둘러싸여 있어 양주옥정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최소 5층 이상으로 건물 높이에 따라서 중앙호수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55~90억이며, 용도는 중심상업지역으로서 건폐율은 70%이하, 용적율은 800%이하 이다. 모두 판매?숙박?위락?업무 등 시설의 건축이 가능하다.

대금납부는 5년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10회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공급예정가격 기준으로 최고입찰가에 낙찰되게 된다.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12일 하루 신청을 받으며 그 다음날 개찰하여 낙찰자를 발표하게 된다.

양주옥정지구는 작년 5월에 공급한 중심상업용지 15필지가 평균 낙찰율 126%로서 전량 매각된 바 있다.

이번에도 수도권 공공택지 부족 상황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날로 개선되고 있고 기반시설이 완비된 옥정지구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중심상업용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옥정지구는 천보산맥과 자연 하천 등이 자연 그대로 어우러진 서울 북부 핵심 신도시로서 서울도심으로부터 직선거리 30km이내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돼 기존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서울로 진입할 수 있어 강남까지 5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오는 2018년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시간은 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17년 6월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강남까지 30~4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중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지하철 1호선으로 종로까지 바로 이동가능하고, 올해 2월 지하철 7호선 연장 계획이 확정되면서 강남까지 바로 연결되는 교통축이 형성될 예정이다. 의정부 장암에서 양주옥정까지 15.4㎞로 3개역이 들어서며 개통 예정은 2023년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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