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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 할 정면돌파 “권력 가진 세계 최고의 감독”


입력 2016.05.03 15:52 수정 2016.05.03 15:53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자신만만한 태도로 부정적 여론에 대응

맨유 판 할 감독. ⓒ 게티이미지 맨유 판 할 감독. ⓒ 게티이미지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자신감은 여전하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3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 참석한 판 할 감독은 “나는 우리가 선수들을 평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맨유라는 세계 최고의 구단에 걸맞은 결과로 보답해야 한다”며 입을 뗐다.

이어 “이곳에서 바라는 기대치는 매우 높다. 우리는 과도기라는 쉽지 않은 상황에 있다”며 “권력을 가진 지도자, 감독이다. 언론에서 그리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최근 상황에 관해 언급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고,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리그 4위권 경쟁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환상적이지 않나”며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 여론을 겨냥했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상위 4개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현재, 승점 60으로 4위 맨시티에 4점 뒤져있다. 판 할 감독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4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박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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