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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중국 시장 공략


입력 2016.05.03 11:17 수정 2016.05.03 11:21        김유연 기자

광저우 시험센터, 초미세먼지·톨루엔 제거 성능 ‘최우수’ 평가

사진은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 이미지 (암레스트 방식) ⓒLG전자 사진은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 이미지 (암레스트 방식) ⓒLG전자

LG전자는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중국의 공신력 있는 시험기관으로부터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중국의 ‘광저우 시험센터’는 최근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초미세먼지 및 톨루엔(중추신경 장애 유발 물질) 제거 성능을 ‘최우수’로 평가했다.

LG전자는 중국 지역의 대기오염도를 감안해 이 제품에 △LG전자만의 ‘표면 정전기력 코팅처리 기술’을 적용, 소음은 줄이면서도 0.3μm(마이크로미터)크기의 초미세먼지(담배연기 수준)까지 제거하는 ‘HAF(High Air Flow)’ 필터 △음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디퓨젼차저(Diffusion Charger)’ 등을 채용했다.

이 제품은 고정식 차내 설치용으로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의 팔걸이(암레스트)나 뒷좌석 선반 등에 장착된다.

LG전자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베이징 모터쇼’의 거래선 대상 미팅에서 이 제품을 첫 공개했다. 공개 당시 이 제품은 뛰어난 필터 성능으로 건강 및 위생에 관심이 많은 중국 완성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울필 LG전자 VC사업본부 e-PT 사업담당(상무)는 “중국 공인기관의 인증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이 지역 수주활동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가정용 공기청정기에서 축적한 LG전자의 필터기술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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