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전자, IoT·로봇 기술로 '시니어케어'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6.05.03 11:05 수정 2016.05.03 11:12        김유연 기자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과 공동 개발 MOU 체결

2일 서울 자양동 '더 클래식 500'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LG전자 CTO부문 이철배 전무(오른쪽)와 '더 클래식 500' 박동현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2일 서울 자양동 '더 클래식 500'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LG전자 CTO부문 이철배 전무(오른쪽)와 '더 클래식 500' 박동현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사물인터넷(IoT) 및 로봇 기술을 내세워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 발굴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일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과 액티브 시니어용 제품·서비스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더 클래식 500’은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으로 건국대학교가 2009년부터 운영 중이다. 덴마크, 일본, 중국 등 해외 자치단체 및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만큼 시니어타운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CTO부문 이노베이션사업센터는 ‘더 클래식 500’이 보유한 고객 빅데이터 및 다년간의 시니어 서비스 운영 경험을 LG의 IoT·로봇 기술 역량과 접목, 건강 관리, 생활 편의 등 다양한 ‘시니어 케어’ 제품∙서비스를 발굴한다. 추후 상품화 검증 및 시범 운영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시니어들의 활동패턴과 IoT·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한 생체 신호 정보를 분석해 위급 상황 알림부터 건강 관리용 운동 처방까지 아우르는 ‘토털 웰니스 케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인텔리전스 로봇’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를 위한 정서 케어 및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배 LG전자 CTO부문 전무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사회적 비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고민이 부족한 것이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라며 “‘더 클래식 500’과의 협력으로 시니어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