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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우유 마시는 석상, 과연 기적일까


입력 2016.05.01 20:40 수정 2016.05.01 20:41        이현 넷포터
’서프라이즈’ 우유 마시는 석상. MBC 화면 캡처 ’서프라이즈’ 우유 마시는 석상. MBC 화면 캡처

우유를 마신다는 가네샤(Ganesha) 석상이 화제다.

1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우유를 마시는 석상의 기적에 대해 다뤘다.

지난 1995년 9월 21일에 힌두교의 신 가네샤의 입상이 우유를 마시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퍼져나갔다. 그러자 인도의 힌두교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이 현상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물론 TV와 신문 등 각종 매스컴들의 취재 열기도 북새통을 이뤘다. 이 가운데 해당 현상을 지켜본 한 교수는 기적이 아닌 모세관현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그러나 교수의 주장과 달리 우유가 아닌 다른 액체에는 같은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이후부터 가네샤 상의 우유 기적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기적을 믿는 힌두교 신자들은 가네샤 신이 분노했기 때문이라고 여겼고, 다시 한 번 기적이 일어나기를 학수고대했다. 이후 기적이 일어나지 않다가 지난 2006년 이틀간 우유의 기적이 벌어져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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