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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기적' 에콰도르 붕괴된 건물서 70대 남성 구조


입력 2016.05.01 16:21 수정 2016.05.01 16:21        스팟뉴스팀

현재 사망자 660명·실종자 33명·피난민 2만2421명

규모 7.8의 강진이 덮친 남미 에콰도르에서 무려 13일 만에 기적적으로 70대 생존자를 구해냈다.

연합뉴스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베네수엘라 대사관의 발표를 인용해 마나비 지진 피해현장에 파견된 배네수엘라 수색팀이 30일(현지시각) 마누엘 바스케스(72)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수색팀은 지난 29일 마나비에서 부분적으로 붕괴된 한 건물에서 생존자가 내는 소리를 듣고 구조작업에 착수했다.

구조된 바스케스는 탈수증을 비롯해 발가락을 잃었고 신장에도 문제가 생겨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지난 16일 발생한 규모 7.8의 에콰도르 강진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660명이며, 실종자는 33명, 피난민은 2만2421명에 달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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