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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혜연 "뇌종양 투병, 유서까지..."


입력 2016.05.01 09:08 수정 2016.05.01 09:09        스팟뉴스팀
가수 김혜연이 방송을 통해 뇌종양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가수 김혜연이 방송을 통해 뇌종양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가수 김혜연이 방송을 통해 뇌종양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연은 과거 뇌종양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김혜연은 "머리에 종양이 있다더라. 그런데 일주일 뒤에 정밀 검사를 했는데 혈관을 못 찾았다고 했다"고 했다.

김혜연은 "혈관을 못 찾으면 뇌를 뚫어서 포일로 머리를 두개 싸야 한다고 했다. 유서를 써놓고 열심히 활동했다. 티 그랬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혈관을 찾았다고. 혈관을 찾으면 약물치료도 받고 수술 안 해도 된다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혜연은 넷째 도우 군을 출산한 뒤 기적처럼 종양이 사라졌다고 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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