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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G7 박 대통령 초청 물거품…이유는?


입력 2016.04.30 16:23 수정 2016.04.30 16:26        스팟뉴스팀

박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으로 조율 실패

일본 정부가 G7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하려 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30일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사진은 3월 31일 오후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는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G7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하려 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30일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사진은 3월 31일 오후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는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하려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불발된 것으로 30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때 G7 정상 외의 국가정상을 초청하는 확대회의의 일환으로 박 대통령을 초청하려 했지만 포기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이다.

초청 불발 사유는 박 대통령이 5월 말 프랑스와 아프리카 순방 일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의 정상을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산케이신문은 이와 함께 일본 정부가 올해 하반기 중 개최할 예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때 박 대통령의 임기 첫 방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원자폭탄 투하지였던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은 미국 대통령 중 최초이며, 아베 신조 총리가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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