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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집회로 교통 혼잡…노동절도 전국 대규모 시위


입력 2016.04.30 16:21 수정 2016.04.30 16:21        스팟뉴스팀

철도노조원·대학생 단체 등 집회로 광화문 일대 혼잡…내달 1일도 대규모 집회

30일 오후 대규모 집회로 인해 광화문 일대 혼잡이 예상됐다. 노동절인 다음달 1일에도 전국에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노조원 3000여명이 투쟁선포 결의대회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집회를 연 뒤 오후 3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숭례문로터리, 을지로입구로터리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총 2.1km를 행진한다.

이에 따라 이 방향 3개 차로의 차량운행이 1시간 가량 통제된다.

뿐만 아니라 오후 3시부터 150여명 규모의 메이데이 실천단의 행진도 예고돼 있다. 이들은 종로3가에서 서울광장까지 2.7㎞를 2시간 가량 인도로 행진할 계획이다.

노동절인 다음달 1일 역시 전국에서 정부의 노동개혁을 비판하고 재벌에 경제 위기 책임을 묻는 노동계 집회가 열린다.

30일 경찰과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서울·인천·충북·대전·세종충남·전북·광주·전남·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15개 지역에서 '2016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참가 예상 인원은 5만명이다.

민주노총은 집회에서 노동개악 폐기, 노동장관 퇴진, 경제위기 주범 재벌 책임 전면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주35 시간 노동제로 일자리 만들기, 간접고용·특수고용 비정규직과 교사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서울에서는 오후 3시 대학로에 1만5000명이 집결해 집회를 열고서 종로5가에서 모전교까지 3.3㎞를 행진한다. 이에 따라 주변의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이날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3만 명이 참가하는 '5·1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집회 뒤 을지로2가에서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2km를 행진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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