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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고백 "출산 후 통장잔고 30만원 충격"


입력 2016.04.29 15:53 수정 2016.04.29 15:54        김명신 기자
전미선이 연기생활 터닝포인트에 대해 언급했다. ⓒ SBS 전미선이 연기생활 터닝포인트에 대해 언급했다. ⓒ SBS

전미선이 연기생활 터닝포인트에 대해 언급했다.

전미선은 최근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녹화에서 "엄마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연기의 맛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기가 3개월이 되었을 때 통장 잔고가 30만원인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부모로서 책임감을 느끼자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낳고 나서 바뀐 내가 그대로 드러나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 '제빵왕 김탁구'가 그런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천상 배우인 줄 알았던 전미선에게도 연기가 어려운 시절은 있었다. 전미선은 “연기가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데뷔 후 10년간의 공백기에 있었던 의외의 방황들에 대해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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