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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끝에서 두번째 사랑' 출연


입력 2016.04.29 11:08 수정 2016.04.29 11:11        부수정 기자
배우 지진희가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배우 지진희가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배우 지진희가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지진희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진희가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맡은 역할은 남자 주인공 고상식. 고상식은 5급 공무원인 시청 환경시설과 과장으로, 악연으로 얽혔던 방송사 책임 프로듀서인 강민주(여자 주인공)과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김희애가 물망에 올랐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2012년,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원하는 40대 남자와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40대 여자의 티격태격 활극 로맨스 드라마이다.

지진희는 지난 2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에서 이혼한 뒤 아내를 다시 사랑하게 되는 로맨티스트 최진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진희는 깊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았다.

6개월 동안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만든 지진희의 또 다른 로맨스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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