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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평균등록금 평균 667만원…874만원 학교는?


입력 2016.04.29 09:35 수정 2016.04.29 09:36        스팟뉴스팀

4년제 대학 98.9% 등록금 동결·인하, 1인당 평균등록금은 소폭 상승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4월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4년제 대학교의 98.9%는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4월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4년제 대학교의 98.9%는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4년제 대학교의 대부분은 등록금을 동결했지만 1인당 평균등록금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4월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2016년 4년제 대학의 98.9%인 178곳이 등록금을 지난해(2015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인상한 곳은 소규모 대학 2곳뿐이었다.

그러나 학생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지난해 대비 5000원 상승해 667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등록금이 낮은 인문사회계열 학생정원의 비중이 줄고,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비싼 자연과학·공학계열 학생정원의 비중이 늘은 탓으로 해석됐다.

계열별 평균등록금은 의학계열이 938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예체능(782만원), 공학(712만원), 자연과학(678만원), 인문사회(598만원) 등의 순이었다.

1인당 평균등록금이 가장 비싼 학교는 874만원의 연세대로 나타났다. 이어 을지대(850만원), 이화여대(847만원), 추계예술대·한국항공대(847만원)가 뒤를 이었으며, 국·공립대 중에서는 서울대가 596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등록금이 300만원 이하인 학교는 서울시립대(239만원), 영산선학대(200만원), 중앙승가대(176만원)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등록금 분할납부가 가능한 대학은 지난해보다 1개 학교가 늘어 176개교가 됐으며, 카드납부가 가능한 대학도 지난해 77개교에서 80개교로 증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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