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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20개월 만에 마운드, ML 복귀 언제?


입력 2016.04.28 11:41 수정 2016.04.28 11:41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재활 일정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다음달 말 복귀

다르빗슈 유. ⓒ 연합뉴스 다르빗슈 유. ⓒ 연합뉴스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한 시즌을 날린 다르빗슈 유(30·텍사스)가 복귀 절차에 돌입했다.

텍사스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재활 중인 다르빗슈의 첫 실전 등판 일정이 잡혔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다음달 2일, 마이너리그 더블A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에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지난 2014년 8월 이후 약 20개월 만에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다만 첫 등판인 점을 고려해 소화 이닝과 투구수는 각각 2이닝, 30개로 제한될 예정이다.

첫 실전 등판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소화 이닝과 투구수로 함께 늘려나갈 예정이다. 텍사스 구단은 다르빗슈의 등판 일정을 4~5회 계획하고 있으며, 등판할 때마다 1이닝씩 늘린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다르빗슈가 100개 정도의 공을 던질 수 있게 되면 메이저리그로 불러들여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된다. 정상적으로 등판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경우 다르빗슈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다음 달 말이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텍사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더 적극적으로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신중해야 할 때다. 다르빗슈는 기본적인 복귀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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