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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전도사' 조윤희·박나래, 좋은 예와 나쁜 예


입력 2016.04.27 08:34 수정 2016.04.27 08:46        이한철 기자

온스타일 맞춤형 몸매관리 프로그램 '마이 보디가드'

취향·몸매 따라 각기 다른 몸 관리 비법 전수

'마이 보디가드'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디 라이프스타일을 알아보는 뷰티 프로그램이다. ⓒ CJ E&M '마이 보디가드'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디 라이프스타일을 알아보는 뷰티 프로그램이다. ⓒ CJ E&M

몸짱 이동욱과 조윤희부터 현실 몸매 조세호와 박나래까지,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가 다이어트의 좋은 예와 나쁜 예를 동시에 전수한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동욱, 조윤희, 조세호, 박나래, 신우, 웹툰작가 박태준, 박주미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 보디가드'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디 라이프스타일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뷰티 프로그램이다. 6명의 MC 군단과 일반인 100명이 12주간 '1000kg 감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체형의 여섯 MC들을 내세워 다양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박나래, 조세호는 체중 감량의 나쁜 예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도전자들이 피해야 할 것들을 몸으로 보여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주미 PD는 "여자들은 보디가드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 내 몸을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마이 보디가드'를 하게 됐다. 같이 체험해보고 같이 건강하게 몸을 지키자는 뜻에서 관련 매뉴얼을 12주간 보여드린다"며 "몸매가 좋은 사람만 나오는 기존 프로그램들과 달리 각각 캐릭터를 부여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시사영상에서는 이동욱, 조윤희는 도전자에게 감량 성공 공약을 걸었다. 안구정화 비주얼을 갖춘 두 사람은 도전자 100명 중 최고 감량자와 함께 커플 화보를 찍겠다는 약속해 체중 감량 의지를 끌어올렸다. 이들과 달리 '몸꽝' 조세호는 10kg 감량, 박나래는 15kg 감량을 목표로 내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조윤희가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CJ E&M 조윤희가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CJ E&M

캡틴 이동욱은 "오락성이 강화된 프로그램이다. 6MC들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며 "출연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드리는 게 제 책임감, 의무가 아닐까 싶다"고 멘토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조윤희는 "저 역시 건강한 몸 관리를 함께 하겠다. 체중 감량보다는 건강한 몸 관리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가 어디냐는 질문을 받은 조윤희는 "예상 질문으로 생각하고 과감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왔다. 다리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실제로 조윤희는 베이지 컬러의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포토타임을 가져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먹는 걸 좋아해서 많이 먹는 편이다. 많이 먹다보니 살이 안 찔 수 없다". 맛있는데 살 안 찌는 음식은 없다. 먹은 만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나래가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CJ E&M 박나래가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CJ E&M

요요를 겪었던 조세호, 박나래는 각자 경험을 통해 얻은 몸 관리 비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박나래는 "작년에 10kg 정도 감량을 했다가 다시 쪘다"며 "살이란 게 빠질 때는 약 올리면서 천천히 빠지다가 찔 때는 무섭게 찌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나래는 "8주간 긴 꿈을 꿨다고 생각한다. 요요도 겪었고 살을 빼 본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쁜 예를 저를 통해 알려 드리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조세호는 "지금 이동욱 형이랑 운동을 하는데, 그의 몸을 보면서 자격지심을 가졌다"며 "이동욱 형의 몸을 롤모델로 삼고, 제가 할 수 있는 선까지 최선을 다해 운동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또 웹툰 작가 박태준은 자신이 갖고 있는 외모 관련된 지식을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하겠다고 밝혔고, 신우는 "열심히 운동해서 이동욱 형처럼 되고 싶다. 20대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겠다"며 몸짱 변신을 선언했다. '마이 보디가드'는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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