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총선 후 첫 일정은 호남 '녹색 돌풍' 감사 인사
5.18 민주묘지 참배, 당선인 및 지역 언론사 기자간담회
안철수 국민의상 상임공동대표는 17일 20대 총선에서 '녹색 돌풍'의 핵심지인 호남을 방문,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총선 이후 첫 지방 일정의 출발선을 끊는다. 특히 이날 참배에는 국민의당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당직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돌풍의 진원지가 호남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차원으로 보인다.
참배 후에는 광주.전남 지역 시도지부장 및 지역 언론사 정치부장들과 오차나 간담회가 예정돼있다. 또한 오후 2시에는 전주로 이동해 전북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안 대표는 마지막으로 오후 3시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전주 시민들과 만나며 민심을 경청하는 행사를 거친 뒤 공식행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야권 주도권을 놓고 다퉜던 20대 총선 결과, 광주 지역 8개 선거구에서 국민의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면서 호남 지역 '녹색 돌풍'의 동력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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