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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재산 35억, 3.5억 증가


입력 2016.03.25 12:15 수정 2016.03.25 12:17        이선민 인턴기자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169억6150만 원, 대부분 주식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다. ⓒ데일리안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다. ⓒ데일리안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해 신고 때보다 3억5000만 원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장관급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으로 알려졌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2016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했다. 재산은 건물, 토지, 자동차, 예금, 증권, 채권, 채무, 보석류, 회원권 등을 종합해 산출됐다.

박 대통령은 이미 알려진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가 23억6000만 원에서 1억7000만 원이 올랐고, 예금은 작년 신고액 9억8924만보다 1억7973만 원이 증가해 총 신고 재산이 35억1924만 원이 됐다.

예금의 증가분은 ‘인세 등 예금액 증가’라고 표기되어 자서전와 에세이 등 저서판매에 따른 인세수익과 홀로 관저에서 생활하며 연봉 2억504만 원의 대부분을 저축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의 재산은 169억6150만 원이다. 지난해 신고보다는 8억1661만 원 증가해 증가액도 가장 높았다.

이 처장의 재산 중 122억5339만 원은 유가증권으로 재산의 대부분이 상장주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이 45억9284만 원으로 두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최 장관의 재산 중 24억 원 가량은 예금 및 펀드로 이루어졌다. 다만 펀드의 증감과 장남의 독립 등으로 총 재산은 지난해 신고액에 비해 1억8136만 원이 감소한 상태였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36억1943만 원으로 세 사람이만 박근혜 대통령보다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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