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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이건명, 불우 청소년 위해 나섰다 '더콘서트후엠아이'


입력 2016.03.02 09:30 수정 2016.03.02 09:32        이한철 기자

사회배려계층 청소년 재능 육성 프로젝트

다음달 4일 대학로 TOM 씨어터 첫 공연

배우 이태란(왼쪽)과 이건명이 '더 콘서트 후엠아이' MC로 나선다. ⓒ 로네뜨 배우 이태란(왼쪽)과 이건명이 '더 콘서트 후엠아이' MC로 나선다. ⓒ 로네뜨

배우 이태란과 이건명이 사회배려계층 아이들을 위해 재능 기부에 동참한다.

2일 홍보사 로네뜨에 따르면, 이태란과 이건명은 사회배려계층 아이들 재능육성 프로젝트인 '더 콘서트 후엠아이' MC를 맡았다.

'더 콘서트 후엠아이'는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배려계층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분야(춤·노래·연기 등)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재능개발 교육 및 장학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 콘서트 후엠아이'는 음악, 이야기, 나눔이란 콘셉트로 매월 1회 색다른 주제로 릴레이 되는 공연이다. 또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초대해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더 콘서트 후엠아이'는 2015년 11월 막을 내린 '뮤지컬 토크 콘서트 후엠아이'의 리뉴얼 공연이다.

'뮤지컬 토크 콘서트 후엠아이'는 2013년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과 법무부 후원으로 마련돼 서울 소년원과 안양 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여기에는 뮤지컬 배우 길성원(2013~현재), 양준모(2013~2014년), 이건명(2014~현재) 그리고 성종완 연출가 등이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공연 수익금으로 소년원의 아이들을 꾸준히 교육해 4명의 아이들을 대학교에 입학시켰고, 금호아시아나 후원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태란은 "아이들의 꿈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어려운 환경 속의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건명은 "후엠아이와 인연이 된지 어느덧 3년째가 됐다. 나눔이란 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후엠아이는 뜻 깊은 공연을 임은 물론 색다른 감동이 있는 공연이다. 감회가 새롭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더 콘서트 후엠아이'는 불고기브라더스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추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하여 사회배려 계층 청소년들의 장학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매월 1회(월요일 오후 8시) 대학로 TOM 씨어터(1관)에서 개최되며, 첫 공연은 4월 4 열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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