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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멜로 '태양의 후예' 심상치 않다


입력 2016.02.26 08:56 수정 2016.02.26 09:11        김명신 기자

신은숙 작가 신작, 2회 만에 15.5% 기록

지상파 드라마 첫방 시청률 기록 2년 만

김은숙 작가의 신작 '태양의 후예'가 뜨거운 반응 속 단 2회 만에 시청률을 또 갈아치웠다. ⓒ KBS 김은숙 작가의 신작 '태양의 후예'가 뜨거운 반응 속 단 2회 만에 시청률을 또 갈아치웠다. ⓒ KBS

또 다시 김은숙 작가의 월메이드가 탄생하는 것일까. 신작 '태양의 후예'가 뜨거운 반응 속 단 2회 만에 시청률을 또 갈아치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 2회는 15.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첫 회가 방송된 가운데 14.3%보다 무려 1.2%포인트나 상승하는 등 동시간대 1위 굳히기에 나섰다.

1, 2회에 방송에서는 시진(송중기)과 모연(송혜교)의 만남부터, 서로의 직업에 따른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을 언급하며 결별하는 모습, 그리고 다시 우르크에서 재회하는 운명적 만남이 그려져 극의 몰입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변함없는 연기력의 송혜교도 극찬을 얻고 있지만 무엇보다 군 제대 후 더 날카롭고 남성다워진 송중기의 남다른 매력이 벌써부터 '중기앓이'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4.7%로 추락했으며,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7.6%에 그쳤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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