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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정수기·냉장고 신제품 공개


입력 2016.02.17 13:04 수정 2016.02.17 13:05        김유연 기자

정수기에도 '퓨리케어' 브랜드 확대 적용

건강·편의성·효율 앞세워 새 주방문화 선도

LG퓨리케어 정수기(왼쪽)·LG퓨리케어 디오스얼음정수기냉장고(오른쪽).ⓒLG전자 LG퓨리케어 정수기(왼쪽)·LG퓨리케어 디오스얼음정수기냉장고(오른쪽).ⓒLG전자

LG전자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가습기에 이어 정수기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냉장고와 정수기를 결합한 통합 시너지를 확대해 얼음정수기 냉장고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25% 늘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퓨리케어 정수기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의 퓨리케어 정수기는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물탱크(저수조)가 없는 직수 타입을 적용했다. 또 독자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와 IH(인덕션 히팅) 기술을 활용한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을 탑재했다. IH는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이용해 물탱크가 없어도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한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와 연동해 필터 교체 주기, 유지관리 서비스 일정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40도와 75도, 85도 등 3단계 온수 온도를 제공하는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 500미리리터(ml), 1리터(ℓ)등 용량별 정량 출시 기능, 물속 세균은 물론 수은과 납, 비소 등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하는 '세븐 트랩 필터 플러스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 중심으로 퓨리케어 정수기의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냉정수기는 3년 약정 기준 실버 제품과 화이트 제품의 월 사용료가 각각 3만5900원과 3만3900원이다. 냉온정수기는 실버 제품은 3만8900원, 화이트 제품은 3만6900원이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883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냉장실 맨 아래칸에 식재료를 저온냉장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기능을 적용했다. 고기와 생선(영하 1도), 유제품(영상 1도), 일반 냉장(영상 3도) 등 식품에 맞춰 최적의 온도로 보관해 준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냉장고 상단에 탑재돼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음악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3울 중 출시되며 출하가 기준은 750만원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400만원대 이상 모델을 집중적으로 출시, 얼음정수기냉장고 판매량을 전년 대비 25% 확대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주방은 가족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주방가전 제품군으로 새로운 주방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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