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연극 '터키블루스' 포스터 공개 "강렬한 비주얼"


입력 2016.02.16 07:25 수정 2016.02.17 13:14        스팟뉴스팀
연극 '터키블루스' 포스터. ⓒ 연우무대 연극 '터키블루스' 포스터. ⓒ 연우무대

여행과 음악을 통해 서로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두 남자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연극 '터키블루스'가 프리뷰 티켓 오픈과 함께 강렬한 비주얼의 포스터를 전격 공개 했다.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된 '터키블루스'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뜨거운 호응을 모았다. 올해로 삼연을 맞이하는 '터키블루스'는 김다흰, 전석호는 물론 박동욱, 임승범까지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원년 멤버들의 참여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엇이든 끊임없이 고민하는 완벽주의자 시완(김다흰)과 무조건 내지르고 보는 기분파 주혁(전석호). 너무나도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터키블루스'는 뜻밖의 사건으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이 30대가 되어 꺼내놓는 지난 추억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가슴 한 켠에 켜켜이 쌓여 놓았던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주혁을 추억하는 시완의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공연은 배우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들로 더욱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시완 역을 맡은 김다흰은 '인디아 블로그'에 이어 다시 한 번 감성 짙은 보컬을 선보이고, 박동욱과 임승범은 코러스와 안무로 눈과 귀를 풍성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주혁 역을 맡은 전석호가 펼치는 터키 여행기와 함께 등장하는 배우들과 연출진이 직접 촬영한 영상은 다국적 정취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터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온전히 전하며 여행연극만의 특별한 매력을 물씬 느끼게 할 것이다.​

​프리뷰 티켓 오픈과 함께 공개된 연극 '터키블루스'의 포스터는 독특한 색채로 가득한 작품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터키를 연상하게 하는 파란 하늘과 햇빛이 부서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하고 있는 전석호와 김다흰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 빛이 바랬지만 가슴 속에서 소중히 빛나고 있는 극 중 시완과 주혁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터키블루스'라는 타이틀과 조화를 이루는 '서로를 기억하는 노래'라는 카피는 그들이 들려줄 특별한 우정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터키블루스'는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연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