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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10명 중 8명은 50대 이상


입력 2016.02.14 16:44 수정 2016.02.14 16:34        스팟뉴스팀

뇌출혈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연령층의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0~2014년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뇌출혈'(질병코드 I60-I62) 진료인원은 2010년 7만7027명에서 2014년 8만3511명으로 8.4% 증가했다.

뇌출혈로 병원은 찾은 환자는 매년 평균 2.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진료비 역시 3800억9000만원에서 4753억9000만원으로 연평균 5.8% 늘어났다.

이중 2014년을 기준으로 뇌출혈 환자는 50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50대 이상 연령층의 비중은 82.4%로 절반 이상을 훌쩍 넘었다. 70대 이상(33.2%), 50대(25.0%), 60대(24.1%)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50대 이상 여성 환자는 전체 여성 환자의 86.4%를 차지해 78.4%를 차지한 남성보다 높은 편이었다.

한편, 뇌출혈은 뇌혈관의 출혈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뇌혈관 장애로 의식저하, 언어장애, 마비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후유증도 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당부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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