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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밀고, 태우고' 20대 폭행한 무서운 10대들


입력 2016.02.14 16:44 수정 2016.02.14 15:54        스팟뉴스팀

화장실에 20대 가둔 뒤 집단 폭행 가하고 카드 빼앗은 혐의

눈썹을 밀고 머리카락을 라이터로 지지는 등 20대 남성을 4대 1로 집단 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눈썹을 밀고 머리카락을 라이터로 지지는 등 20대 남성을 4대 1로 집단 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눈썹을 밀고 머리카락을 라이터로 지지는 등 20대 남성을 4대 1로 집단 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14일 2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A 군 등 중·고등학생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동작구 소재 상가 화장실에 B 씨(27)를 가둔 뒤 집단 폭행을 가하고 B 씨의 카드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과정에서 B 씨의 한쪽 눈썹을 밀고 머리카락을 라이터로 지지는 등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A 군 등은 상가 마트에 들러 물건을 구입하고 화장실로 들어가던 B 씨를 뒤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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