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미국 교도소 한국계 여직원, 수감자와 성관계 들통


입력 2016.02.14 13:34 수정 2016.02.14 13:35        스팟뉴스팀

미국 뉴저지 주의 교도소에서 교정국 소속의 한국계 여성이 재소자와 성관계를 가지다 기소돼 파장이 일고 있다.

13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렌터 교도소 교정국 소속의 A(42세, 여)씨는 한 남성 수감자와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2급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두아이의 엄마인 A씨는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로 9년전부터 교도소에서 교사로 일해왔다. 그는 2004년 살인 혐의로 60년형을 선고받은 35세의 재소자와 관계를 맺어왔다.

A씨의 일기에 따르면 이들은 20회 이상 성관계를 가졌고, 두차례 임신을 했다. A씨는 재소자의 가족과 선물을 주고받고 결혼식 등의 가족 행사에도 참석했을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재소자를 감독하는 지위에 있는 만큼,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해 6월 뉴욕 주의 클린턴 교도소에서 여직원의 도움으로 재소자 두명이 탈옥했다. 당시 재소자는 도움을 준 여직원 한명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