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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박민영 키스신 비화, 대본에 없었다?


입력 2016.02.14 09:55 수정 2016.02.14 09:56        부수정 기자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의 키스신 비화가 공개됐다.ⓒ로고스필름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의 키스신 비화가 공개됐다.ⓒ로고스필름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의 키스신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18회에서 서진우(유승호)는 "내가 너의 기억이 되어줄게"라고 말하는 이인아(박민영)의 진심을 느끼고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지금까지 동료와 연인 사이를 조심스럽게 오고가던 진우와 인아가 역경 속에서 더 견고한 관계로 발전한 것.

제작진에 따르면 유승호와 박민영의 첫 키스신은 대본에 없던 깜짝 키스였다고. 이 장면은 지난 9일 늦은 밤 경기도 가평에서 촬영됐다.

대본상 이 장면은 진우가 인아를 바라보며 포옹하는 걸로 설정돼 있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이창민 감독은 두 사람의 감정이 훨씬 더 깊어졌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포옹신을 키스신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유승호와 박민영은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키스신을 리드해야 했던 유승호는 촬영 전 쑥스러워 했으나 촬영을 시작하자 특유의 깊은 눈빛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작사 측은 "진우와 인아의 긴 여정을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두 사람이 마지막에는 어떤 결말을 보여줄 지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리멤버'는 종영까지 2회를 남겨 두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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