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결장’ 스완지 0-1패, 다시 강등권 전락?
18위 뉴캐슬과의 승점 차 고작 3점에 불과해
기성용(27)이 빠진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가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스완지는 13일(한국시각)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서 사우스햄튼에 0-1 패했다.
후반 24분 공격수 쉐인 롱이 워드 프라우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는 결승골로 스완지에 패배를 안겼다.
이달 초 당한 뇌진탕 부상으로부터 복귀한 기성용은 벤치 대기했지만 감독의 부름은 받지 못했다.
기성용은 지난 3일 웨스트 브로미치와 24라운드 경기 도중 경미한 뇌진탕 증세를 보여 교체 아웃되었고, 지난주 휴식 후 이날 명단에 복귀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을 기록했고, 6승 9무 11패(승점 27)로 16위 자리를 유지했다. 강등권인 18위 뉴캐슬과의 승점 차는 고작 3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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