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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스폰서 브로커 "모든 게 잠자리, 선불 천만원"


입력 2016.02.14 00:21 수정 2016.02.14 09:18        부수정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연예인 스폰서를 다뤄 충격을 주고 있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연예인 스폰서를 다뤄 충격을 주고 있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연예인 스폰서를 다뤄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크릿 리스트' 편을 통해 연예인 스폰서의 실체를 추적했다.

이날 스폰서 브로커 A씨는 자신을 찾아온 한 여성의 몸매를 평가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A씨는 이 여성에게 "잠자리는 기본이다. 여기선 모든 게 잠자리다. 한 달에 1000만원씩 선불로 준다. 한 달에 다섯 번씩 만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돈 많은 사람, 부자들이 다 연결돼 있다. 많이 내려놔야 해. 이대로 무명으로 끝날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또 제보자와 스폰서 브로커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대화에서 "하룻밤에 1000만원 정도 했을 것이다. 생각보다 잘 안 팔린다", "6개월이면 4억5000만원이다", "그 아이는 1000만원 정도 줬다. 일주일에 월, 수, 금 3일씩 그때 쏠쏠했다"라며 스폰서의 실체를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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