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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이상민 감독 “4위 멀어졌다”


입력 2016.02.13 18:32 수정 2016.02.13 18:32        잠실실내체육관 = 김평호 기자

전자랜드에 패하며 4위 KGC인삼공사와 1.5G차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는 이상민 감독. ⓒ KBL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는 이상민 감독. ⓒ KBL

인천 전자랜드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한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에서 81-87로 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4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승차가 1.5게임으로 벌어지며 사실상 5위 자리를 굳혔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4위가 멀어진 것 같다”며 “이제는 플레이오프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남은 3경기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 조금 안배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패인에 대해서는 “열심히 안한 것은 아닌데 상대에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다”며 “경기 전 선수들에게 수비를 강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는데, 포웰을 견제하다보니 국내 선수들에게 쉬운 득점을 줬다”고 분석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안양 KGC도 (외곽슛이 좋은 전자랜드와)비슷한 팀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우리는 턴오버가 많은 팀이다. 턴오버를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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