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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리사·알리와 3인 3색 '투란도트' 인증샷


입력 2016.02.14 07:36 수정 2016.02.14 19:13        이한철 기자
배우 박소연이 뮤지컬 '투란도트'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 박소연 인스타그램 배우 박소연이 뮤지컬 '투란도트'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 박소연 인스타그램

뮤지컬 '투란도트'의 화기애애한 연습현장이 공개됐다.

14일 배우 박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뮤지컬 '투란도트' 오케스트라 연습 마쳤어요.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관심을 끌었다.

사진 속 박소연은 투란도트 역에 트리플 캐스팅 된 리사, 알리와 함께 "D-3 오케스트라 연습 마쳤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적힌 종이와 투란도트의 포스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깨를 나란히 모으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박소연, 리사, 알리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 박소연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칼라프 역의 정동하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연주자들과 함께 연습에 한창이다.

무엇보다 박소연은 초연부터 매년 '투란도트' 무대에 선 원년 멤버로서 연습 현장에서도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동하 왕자님 소연 공주님 연습하시는 모습이 카리스마 넘쳐요", "투란도트 세 공주님들 너무 보기 좋아요", "공연 기대하고 있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뮤지컬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를 모티브로 얼음공주 투란도트와 왕자 칼라프, 시녀 류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아름답고 웅장한 뮤지컬 넘버와 수중 왕국을 실감나게 표현한 영상과 조명기술, 그리고 앙상블의 역동적인 군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0년 제작된 '투란도트'는 이듬해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 개막작으로 공연됐으며, 지난 2014년에는 제16회 중국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글로벌 콘텐츠로 부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울에서의 첫 장기 공연은 오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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