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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아파트 18층서 20대 여성 투신


입력 2016.02.13 15:03 수정 2016.02.13 15:07        스팟뉴스팀

서울 한 고층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쯤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 복도식 아파트 18층에서 윤모씨(29세, 여)가 투신했다.

다행히 윤씨는 당시 주차해있던 승용차 보닛 위로 떨어져 목숨은 건졌다. 그러나 다발성 골절과 출혈 등 중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씨의 가방에서 수면제, 우울증 약 등을 발견한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끓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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