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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결장’ 포르투, 선두 벤피카에 역전승


입력 2016.02.13 11:05 수정 2016.02.13 11: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아부바카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석현준 결장’ 포르투, 선두 벤피카에 역전승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2라운드 벤피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석현준의 경쟁자 아부바카.(자료사진) ⓒ 게티이미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2라운드 벤피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석현준의 경쟁자 아부바카.(자료사진) ⓒ 게티이미지

포르투가 선두 벤피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기대를 모았던 석현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포르투는 13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각) ‘2015-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2라운드 벤피카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49가 된 포르투는 선두 벤피카에 승점 3차로 따라붙으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포르투는 전반 17분 벤피카의 미트로글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10분 뒤 헥토르 에레라가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점 3이 필요했던 포르투는 후반 들어서면서 홈팀 벤피카를 강하게 압박했고, 후반 20분 석현준의 경쟁자인 빈센트 아부바카가 마침내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부상 복귀 후 지난 8일 아루카전에 이어 이날도 교체 명단에 포함된 석현준은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향후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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