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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의사, 여성 환자 성폭행 혐의…해외 체류중


입력 2016.02.13 10:44 수정 2016.02.13 10:47        스팟뉴스팀

진료실·모텔 등으로 지적장애 있는 여성 환자 불러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

유명 대형병원의 50대 의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30대 여성 환자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유명 대형병원의 50대 의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30대 여성 환자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유명 대형병원의 50대 의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30대 여성 환자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의사 강모 씨(52)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병원 진료실과 모텔 등에서 지적장애 2급인 환자 A 씨(37)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어머니는 딸로부터 강 씨의 이야기를 듣고 지난해 12월 24일 경기도내 한 성폭력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강 씨가 "상담을 해주겠다"며 진료실과 모텔 등으로 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강 씨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현재 강 씨는 해외에서 열리는 학회 참석 차 출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진술만 있는 상태여서 강 씨를 상대로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혐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입국하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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