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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폭행 방지·적발할 '액션 캠' 확대 보급


입력 2016.02.12 19:55 수정 2016.02.12 19:56        스팟뉴스팀

강원도 소방본부 "구급대원 폭행 사건 매년 증가"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을 방지·적발하고자 ‘미니 캠코더’인 액션 캠(Action CAM)이 확대·보급된다.(자료사진) ⓒ연합뉴스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을 방지·적발하고자 ‘미니 캠코더’인 액션 캠(Action CAM)이 확대·보급된다.(자료사진) ⓒ연합뉴스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을 방지·적발하고자 ‘미니 캠코더’인 액션 캠(Action CAM)이 확대·보급된다. 이제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도 증거수집이 가능해진 셈이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12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모두 29건에 이른다”며 해마다 증가하는 구급대원 폭행 사건의 심각성을 알렸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폭행을 저지른 가해자들은 대부분 “만취 상태라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할 때가 많아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을 방지·적발하고자 액션 캠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도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액션 캠을 활용하게 되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의 폭행 사건 증거 확보는 물론 폭행 자체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도내 일선 소방서에 액션 캠 90개가 보급됐는데 이달 중 9개를 추가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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