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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보험업계 해외진출 지원 민관TF 구성할 것"


입력 2016.02.12 17:42 수정 2016.02.12 17:42        이충재 기자

"그동안 성과 크지 않아…당국-업계가 실질적 변화 이끌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데일리안DB 임종룡 금융위원장ⓒ데일리안DB

금융위원회가 손해보험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6년 보험산업 전망 전문가 간담회’에서 “기업성 보험 활성화 및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할 민관합동 TF를 조만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손보사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있었지만 성과가 크지 않았다”며 “TF에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서로 꼼꼼히 짚어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또 “최근 보험업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저렴한 보험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이런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윤성훈 보험연구원 금융정책실장과 안치홍 밀리만코리안 대표, 김윤석 교보생명 전무, 양채진 현대해상 상무, 백채은 메트라이트생명 상무,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철경 보험연구원 부원장, 성대규 경제규제행정컨설팅 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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