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남은 공휴일, 추석도 닷새 황금연휴

3월 1일 삼일절은 샌드위치, 4월에는 선거로 휴일 있어

설 연휴를 지낸 네티즌들이 2016년 남은 공휴일에 대해 관심이 많다. 사진은 네이버 공휴일 달력 캡처.

닷새 동안 설 연휴를 보낸 네티즌들이 남은 2016년의 휴가, 여행 계획을 세우기 위해 남은 공휴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법정 공휴일이 총 66일인 2016년에 가장 긴 닷새짜리 연휴는 지난 2월 6일부터 10일이었던 설 연휴와, 다가오는 9월 14일 수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의 추석 연휴다.

닷새짜리 두 연휴를 제외하면 주말과 붙여 쓸 수 있는 사흘짜리 연휴로 6월 6일 월요일의 현충일, 8월 15일 월요일의 광복절, 10월 3일 월요일의 개천절이 있다.

흔히 알려진 ‘샌드위치’ 공휴일로는 당장 다가올 3월 1일 삼일절이 화요일이고, 5월 5일 어린이날은 목요일이다. 샌드위치는 아니지만 4월에는 13일 수요일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로 쉬는 날이다.

2016년에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일요일, 5월 14일 석가탄신일은 토요일이다. 10월 9일 한글날과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라 네 번이 주말과 겹쳤다. 이에 7월, 11월, 12월이 공휴일이 없어 학생들과 직장인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2017년의 9월 추석 연휴에는 꿀맛 같은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으니 올해는 사흘 연휴를 이용해 가까운 국내 여행을 즐기며 내년을 기다리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