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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시티전 벤치 예상…험난한 주전경쟁


입력 2016.02.12 10:34 수정 2016.02.12 10:5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후스코어드닷컴, 케인·에릭센·알리·라멜라 선발

손흥민, 맨시티전 벤치 예상…험난한 주전경쟁

맨시티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빠진 손흥민. ⓒ 게티이미지 맨시티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빠진 손흥민. ⓒ 게티이미지

‘손샤인’ 손흥민(24·토트넘)이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각)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원톱 공격수로 나서고, 2선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6분 투입된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은 지난 23·24라운드에 선발로 나오면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 사이 손흥민의 경쟁자인 에릭센, 알리, 샤들리는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주전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한 1993년 이후 단 한 번도 우승이 없는 토트넘은 리그 4위 맨시티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승점 48로 선두 레스터시티에 승점5가 뒤져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맨시티를 잡아야 올 시즌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손흥민 역시 중요한 일전에 나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다면 다시 한 번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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