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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리암니슨 "맥아더 장군, 알수록 놀라워"


입력 2016.02.12 07:34 수정 2016.02.12 07:28        이한철 기자
리암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 소감을 전했다. ⓒ 태원엔터테인먼트 리암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 소감을 전했다. ⓒ 태원엔터테인먼트

열애설에 휩싸인 리암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 한국 촬영 현장에 대한 소감을 전해 화제다.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감동 대작 '인천상륙작전'이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리암니슨의 국내 촬영으로 연일 이슈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리암니슨의 한국 촬영 소감을 전격 공개했다.

'테이큰' 시리즈를 비롯해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논스톱' 등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세계적인 배우 리암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리암니슨의 캐릭터 스틸이 최초로 공개되며,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인천상륙작전'의 최고 사령관으로 모든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강인한 인물인 '맥아더 장군' 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영화 속 리암니슨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달 11일 한국에 입국해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던 리암니슨은 자신이 연기한 '맥아더 장군' 역할에 완전히 매료돼 '인천상륙작전' 촬영에만 매진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리암니슨은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다.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고 무엇보다 '맥아더 장군'이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 '맥아더'를 연기하며 그를 알아가는 일은 상당히 놀라웠다"라며 '맥아더 장군'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과 함께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훌륭한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극 중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에 대해 "아름다운 배우였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배우란 어떤 대사를 연기하더라도 설득력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이정재는 그런 면에서 최고였다"며 극찬을 전해 눈길을 끈다.

또한, "이재한 감독은 매우 지적이며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항상 빈틈 없이 준비되어 있었다. 정말 훌륭한 감독이라 생각한다. 다시 함께 작업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재한 감독과 함께 촬영한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더불어 "한국 스태프들은 정말 프로페셔널 했다. 또한 엄청난 에너지로 영화에 헌신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아주 감동적이었다"며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한국 전쟁을 다룬 이번 작품은 아주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내용으로 화려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이다. 감동적인 이야기로 곧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영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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