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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 "양국 과세 공조체계 구축"


입력 2016.02.11 17:12 수정 2016.02.11 17:43        배근미 기자

11일 서울서 임환수 청장·켄 드위주기아스테디 인도네시아 국세청장 양국 간 회의

과세당국 간 공조방안 논의·인도네시아 현지 진출기업 교민 대상 세정 지원 등 요청

임환수 국세청장(왼쪽)과 켄 드위주기아스테디 인도네시아 국세청장(오른쪽)이 서울에서 과세당국 간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국세청장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세청 임환수 국세청장(왼쪽)과 켄 드위주기아스테디 인도네시아 국세청장(오른쪽)이 서울에서 과세당국 간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국세청장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세청

한·인도네시아 양국 간 과세 공조를 위한 국세청장회의가 개최됐다.

국세청은 11일 임환수 국세청장이 켄 드위주기아스테디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서울에서 회의를 갖고 조세 조약상 정보교환 활성화 등 양국 과세당국 간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 국세청장은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협정(CRS) 준비상황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임환수 청장은 인도네시아 측 요청에 따라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 국세청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정환경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기업과 교민들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014년 말 기준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에 이어 1844개 업체가 진출해 있는 진출기업 수 제5위 투자국으로, 수출과 수입을 합친 한·인니 교역규모가 2014년 한 해 236억달러에 이른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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