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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제2의 야구인생…SBS스포츠 해설자 데뷔


입력 2016.02.11 15:20 수정 2016.02.11 15:2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서재응 해설자 데뷔. ⓒ SBS스포츠 서재응 해설자 데뷔. ⓒ SBS스포츠

현역 은퇴를 선언한 서재응(39)이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팬들 앞에 다시 돌아온다.

SBS스포츠는 11일, KIA 출신 서재응이 2016시즌부터 중계석 마이크를 잡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SBS 스포츠는 서재응을 비롯해 기존 이순철, 안경현, 이종열, 최원호 위원이 올 시즌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서 프로 데뷔한 서재응은 2000년대말 고향팀 KIA에 입단, 2009년 팀 우승에 일조했다. 이에 SBS스포츠 제작진은 서재응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의 흐름은 물론 선수들의 심리까지 이해하는 깊이 있는 해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응은 "해설자로 야구를 계속 보면서 더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은 의지가 있었는데, 이순철 전 코치님께서도 강력하게 권유해 주셨다"며 "내가 알고 있는 대로, 정직한 해설을 하고 싶다"고 해설위원으로 새출발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막 시작한 제2의 야구 인생을 지켜봐 달라"며 "기대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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