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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중 첫 졸업식 '72%가 50~70대'


입력 2016.02.11 16:28 수정 2016.02.11 16:28        스팟뉴스팀

오는 13~14일 총 201명 졸업…재학생 88.6%가 50대 이상

오는 13~14일 방송통신중학교의 첫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3월 14일 서울 마포구의 아현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오는 13~14일 방송통신중학교의 첫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3월 14일 서울 마포구의 아현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위해 설립된 방송통신중학교(방송중)에서 첫 졸업생이 올해 나온다.

뉴스1에 따르면 오는 13~14일 대구고 부설 방송중, 광주 북성중 부설 방송중, 아현중 부설 방송중, 수원제일중 등의 학교에서 총 201명의 졸업생이 배출된다고 11일 교육부가 밝혔다.

공립으로 운영되는 방송중은 전국 12개가 있으며 총 2074명의 재학생이 있다. 이 중 88.6%의 연령대가 50대 이상이다. 수업은 약 80%가 온라인, 약 20%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졸업생 중 72%에 해당하는 142명이 50~70대에 해당돼 만학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성과를 내게 됐다.

교육부는 추후 각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오는 3월 부산 화명중, 인천 구월여중 등 8곳의 학교에도 부설 방송중을 설립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송중의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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