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제주항공, 5900원 초특가 이벤트 재오픈…아시아나도 합류


입력 2016.02.11 09:28 수정 2016.02.11 11:07        김유연 기자

제주항공, 기존 3만3000석에 1만석 늘려 4만3000석 판매

아시아나항공, 창립 28주년 기념…국내선 왕복 2만8000원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중단했던 '찜 특가항공권' 예매를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중단했던 '찜 특가항공권' 예매를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1만명이 동시에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서버 마비사태를 빚었던 초특가 이벤트를 재오픈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창립 28주년을 맞아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2만8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중단했던 '찜 특가항공권' 예매를 15일 오후 10시부터 홈페이지(이하 www.jejuair.net)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시스템 점검을 거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의 원활한 예매를 위해 노선 별로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15일 오후 10시부터 △인천과 대구기점 중국 5개 노선 △16일 인천~홍콩, 부산~타이베이 △17일 인천~괌, 부산~괌, 인천~사이판 △18일 인천, 부산발 방콕 △19일 인천발 마닐라, 세부, 하노이, 다낭 등 필리핀과 베트남 4개 노선의 항공권을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이틀에 걸쳐 △20일 김포발 오사카 노선, 인천발 오사카와 나고야 노선, 부산발 오사카 노선 △21일 인천발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오키나와 노선과 부산발 후쿠오카 노선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모든 판매일정 모두 해당일 오후 10시에 시작하며, 23일 오후 5시에 모든 판매가 종료된다.

특가항공권 최저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은 5900원, 중국 노선은 2만8900원~3만3900원, 홍콩은 3만8900원, 대만 3만3900원, 괌 5만8900원~7만1800원, 사이판 5만8900원, 태국 4만100원~4만3900원, 필리핀 3만8900원, 베트남 4만3900원, 일본 2만8900원~3만3900원 등이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불편을 겪었던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뜻으로 당초 계획했던 3만3000석보다 1만석 늘려 4만3000석을 풀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창립 28주년’을 맞이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 항공권을 왕복총액 2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창립연도인 1988년을 기념해 23일부터 29일까지 인천에서 도쿄·후쿠오카·홍콩·마닐라·칭다오·웨이하이·옌타이 노선, 부산에서 오키나와 노선 왕복항공권을 총액 19만8800원에 한정 판매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