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현대백화점, 21일까지 'H웨딩페어' 열어


입력 2016.02.10 11:24 수정 2016.02.10 11:26        김영진 기자

전국 15개 점포서 12일간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12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H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패션, 가전, 가구, 식기, 주얼리 등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상품군을 할인하고, 브랜드별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비 신혼부부는 가전, 가구 등 고액 혼수 상품 구매가 많아 일반 고객 대비 객단가가 10배 가량 높다"며 "특히 백화점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급 상품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예비 신혼 부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클럽웨딩'의 경우 가입자수가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11.8%, 13.3% 증가했고, 2015년에도 14.7% 신장했다. 클럽웨딩 가입 고객의 매출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0.1%, 15.8%, 17.6% 신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늘어나고 있는 웨딩 고객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역대 최대규모의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해 유명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1000억원 규모로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브랜드로는 끌로에, 멀버리, 하이엔드 수입의류 편집숍 무이, 질샌더, 에트로 등 120여개 브랜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해외패션대전에 참여하는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60/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3/5/10/15/25만원을 증정한다.

또 오는 21일까지는 무역센터점에서 '가구·침구 특별 기획전'을 진행해 바세티, 피터리드 등 유명 가정용품 제품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이혁 마케팅 팀장은 "웨딩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리는 봄을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프모로션을 준비했다"며 "특히 클럽웨딩 가입 고객에게는 MD 할인, 구매금액의 5% 적립 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영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