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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외상 사기혐의 피소 '상습적 범행'


입력 2016.02.09 19:15 수정 2016.02.09 19:26        이한철 기자
배우 박효준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 에프이엔터테인먼트 배우 박효준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 에프이엔터테인먼트

배우 박효준이 수천만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최근 과일과 채소 판매업자 김모 씨 등 8명으로부터 박효준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불광동에서 J마트를 운영하던 박효준 등 2명은 김 씨 등으로부터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과일, 채소 등을 공급해주면 이튿날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50여 회에 걸쳐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들은 피해 금액이 3600만 원대에 이르며 박효준이 대금을 낼 의사와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들이 제출한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효준은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한편, 박효준은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한 이후 '말죽거리 잔혹사' '적도의 남자' '비열한 거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도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에 출연한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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